회사 일이 도무지 손에 잡히지 않아 답답한 요즘이지만
오늘은 개인적으로 기운나는 일들이 조금 ^_^

점심시간에 회사 근처 동사무소에 등본을 떼러 갔었어요.
자치제 이후로 동사무소들이 여러모로 주민서비스를 많이 하게 되었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오늘 간 Y동사무소는 건물을 새로 지어서 동사무소+문화센터를 합쳐서 아주 근사하게 지어뒀더라고요.
혹시나 싶어 물어봤더니 도서관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그닥 기대는 안하면서도 혹시나 하고 가봤는데..

우와아~~~!!!! 많지는 않아도 알차게 일본작가들 책이 좌르륵!
그것도 별로 읽지 않아 책들이 깨끗! 거의 새책들!!
그동안 다닌 시립도서관에 비하면야 물론 수는 적지만 그래도 알차게 구비되어있었어요! 도서관에서 모방범 전 3권 다 있는건 첨 봤어요! >_<
온다 리쿠의 책들은 유감스럽게도 다 읽은 것만 있어서 그건 아쉬웠지만 히가시노 게이고 책들은 아직 안 읽은 것들이 있어서 럭키!
여기도 시립처럼 세권은 되겠거니 싶어서 암흑관의 살인 전 3권을 덥석 다 들고 갔다가 두권까지만 대출이 된다고 해서 아쉬운 마음으로 일단 다른 책 두권을 집어왔습니다. 마호로역 다다 심부름과 요코야마 히데오의 동기-를 일단 대출해왔어요.
(Y시립도서관에서 빌려놓은 책은 연체중인 주제에.. 잘한다.)

하여간 간만에 도서관을 간 셈이어서 그것도 기분좋았고
책도 깨끗하게 잘 구비되어 있다는 점에서 매우매우 기분이 업 되었습니다.
회사에서 가깝고 하니 잘 이용해 주어야 겠어요♡

그리고 주문했던 배터리 코믹 7권이 도착해서 집에 오는 길에 받아왔습니다.
..우오오오오~~~~ 역시 코믹 짱이에요. 어쩌면 이리 캐릭터들을 죄다 미형으로 그려주고 있는지 그야말로 대만족입니다!! >_<
1권에서의 그 빈티나기까지 했던 그림에서 정말 많이 발전했어요.
타쿠미가 공 던지는 모습도 이젠 꽤 멋지고 자연스럽습니다. ^_^
첫 등장때 살짝 실망스러웠던 가이온지도 이젠 꽤 괜찮은..
(아니 어쩌면 콩깍지가 더 커진거? ..아니아니 분명 괜찮아진건 맞아요 ^^;;;)

마음이 급해서 읽진 않고 일단 처음부터 끝까지 그림만 쫘악 훑었습니다.
이번 7권은 8개월만에 나왔는데 이야기는 꼴랑 홍백전 뿐이네요. 너무 아쉽습니다. T_T 게다가 요근래 또 연재 쉬는거 같던데 이래서 도대체 요코테의 등장은 언제~~ 완결은 더더욱 언제에에에에에~~ T_T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좋은게.. 뭐든 지금 하고 있는건 현재진행형의 기분이 들거든요. 드라마도 진행중이고 코믹도 진행중이라 배터리가 그렇게 오래 되었다는, 그리고 끝났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서 그건 좋아요. ^^

목요일은 또 바로 코앞까지 다가와 있습니다.
이 드라마가 끝나면 그땐 여름이겠군요. 와.. 시간 정말 빨라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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