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는 오후 1시 반쯤 떴던데 저는 대략 저녁 6시 반 경 알았습니다.
그리고 내한일정까지 정해진건 7시쯤이었던 듯..

아 놔........... 도대체 왜 또 온다는 거야 정말 T_T
카시이가 한국에 사는 것도 아니고.
내연녀라도 정말 숨겨놓은 건지..
"나 보러 또 오는군하. 이 눈화가 그리도 보고싶었니? ㅋㅋㅋ "
- 라고 하고 싶은 여력따윈 조금도 없어요. 요즘 제 생활이 완전 폐인 히키코모리라.
안 반갑다고요!!

..라고 말하면서도 딱 부산영화제 일정인 6-7일이라
표는 모조리 캔슬.. -_- +

예매전쟁 또 뛰어야 합니다. 학학학..
담주 월-화니까 일주일도 안 남았어요.
왔다간 뒤의 잡지러쉬도 무서워요. 흑흑 Y_Y


요즘 애니들은 평균 2쿨짜리와 1쿨짜리. 즉 26화 정도, 13화 정도라 보는데 부담을 덜 느끼고 있습니다.
근데 뭐랄까. 짧아지니까 얘기가 되다 만 것 같은 느낌은 뭔지 모르겠어요.

마크로스 프론티어가 그렇습니다.
예전같아서는 이거 짤없는 1년짜리 애니에요.
그렇잖아도 어디선가 보니까 원래 1년 예정작이었는데 반년짜리로 만드느라 많이 압축하고 쳐냈다고 하더군요. 저는 이거 1년 갈 줄 알았습니다. 18화? 19화? 즈음에서 파파파팍 진행되더니 막판에 랄랄라~ 노래로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보아욤~ 모드로 끝나버리는 이건 뭐랍니까..; 말 그대로 위 아 더 월드~ 아니 위 아 더 유니버스인가요.........; -_-
모두 대 해피엔딩인데 왜 중간에서 우리 미쉘은 죽여버려서(뭐 이제와선 네타랄 것도 없겠지요. 보실 분들은 다 보셨을테니) 크랑만 청상과부 만드는 겁니까..;
쉐릴 언니가 막판에 부활해 준 건 좋지만 결론은 알토에겐 양손에 떡이랄까.
재미있게 보긴 했지만 고작 25화라는 편수도 그렇고 이래저래 아쉬움이 많아요.
그리고 역시 우주를 배경으로 한다면 1년짜리로 만들어 줬어야 하는 거란 말입니다!!!!
막판에 정말 깬건 젠트라디 할아범 옆에 있던 오리지날 마크로스의 히로인 린 민메이 사진. 이거 정말 원조랑 연결되는 겁니까? 말만 그런게 아니라..?
이런저런 궁금증은 남지만 뭐 뒤져볼 여력은 없으니 이 작품은 여기서 손을 놔야겠지요. 어쨌든 즐겁게 봤습니다. 알토의 여장을 한번쯤은 보고싶었는데 전혀 나오질 않아서 섭섭. 통상의 전개대로라면 당연히 아버지가 알토를 인정해주는 감동의 화해가 있었겠지만 역시 반년짜리로 줄면서 빠져버린게 아닌가 싶네요. 역시 아쉬움이 가득.

그리고 서양골동양과자점.
다시 붙잡고 보기 시작했는데 역시 끝까지 불만으로 가득한 애니가 되었어요. 차라리 이것도 26화 정도 잡아서 나머지 에피소드들을 좀 더 넣어줬으면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다치바나의 친구와 과거사는 모조리 빠지다시피 했군요. 아나운서 얘기도 얼렁뚱땅 적당히 넘어가 버린게 아쉬웠고요.
게다가 성우진은 잘 써놓곤 애니 퀄리티가 결국 엉망인 것이 아쉽습니다.
각색도, 구성도, 연출도 전부 별로였어요.
이래놓고 OST와 DVD박스엔 요시나가상이 새로 그린 일러가 들어간다는 것에 으아아아아악 하며 열받고 있는 인간..;
참, 12화 마지막에 좀 깼던게
다치바나가 오노에게 말하는 대사.
너와 나는 연인이 될 수 없어, 그러니까 너와 나는 영원히 함께 있을 수 있어- 라는 대사.
............이거 동인지에 나왔던 대사거든요..............................;;
그것도 오노가 다치바나를 덮쳐서 제가 대발악했던 영원은 있습니까에 나왔던 대사.
다치바나를 덮쳐놓고 할딱거리는 오노에게 다치바나가 오노에게 한 대사......;;
이게 왜 여기에 나오는건데~~!! 라며 발악한 인간이 여기 한마리..있었습니다..;
(라지만 사실 저 대사를 듣고 동인지 다시 뒤지고 싶어졌어요.. T_T)
그러고보니 요시나가상, 서양골동동인지 안낸지 올 겨울코미까지 하면 2년째에요. 애니화도 되었고, 또 우리나라에서 영화화 된다는 것도 익히 알고 있을 터.
오랜만에 신간한번 안 내주려나 하는 기대를 한번 가져볼랍니다.

10월부터는 건담땡땡이 2기나 봐야겠군요.
순정로맨티카 2기는 에고이스트 부분이나 챙겨볼 생각.
그 외 새로운건 뭐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요즘엔 잡지를 통 안사니, 4/4분기 드라마도 뭘 하는지 모르겠고, 애니도 뭐 하는지 모르겠고..
인터넷이나 검색해 봐야겠습니다. 짭..
홈페이지 정식오픈되었고, 이벤트에 대해서도 상세일정이 나왔군요.
일단은 거두절미하고 이거부터!

참가예정인원 350명에 R석 10만원!!!!!!!!


시... 십만원!!!!!!

.........일단 좌절은 잠시(?)미루고 이벤트 일정 옮겨옵니다.

● 일정
 일시: 2008년 11월15일(土)  1일 2회 공연
 시간: 오후 13:00입장 13:30시작  
        저녁 17:30입장 18:00 시작
  로비개방: AM 11:00
※오후, 저녁 중 하나의 티켓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11시부터 로비 입장은 가능합니다. 재 입장도 가능합니다.
※ 사정에의해 공연시간은 변경이 있을 경우도 있습니다.

● 장소
  추후공고

● 참가인원
  1회 공연당 350명 예정 (악수회의 시간상의 문제로 성우분들,매니저분들과 스탭들이 협의 중에 있습니다.결정되는 대로 정확한장소와참가인원을 명기 하겠습니다.)

● 티켓팅
  10월6일부터 예약개시 (추첨제)

● 입장료
【R석】100,000원
【S석】95,000원
【A석】85,000원

● 공연내용
「팬 미팅 + 악수회」

● 공연문의
  주식회사 J&M
  SAY-U PROJECT 팀
  TEL:03-6228-1351

출처 : http://say-u-event.com/kr/sub01/sub01.php?nb_code=10&nb_idx=51

예정이 350명으로 나왔는데.. 줄면 줄지, 늘진 않을 것 같네요.
그동안의 경험상(이러니까 뭔가 되게 많이 한 것 같은데 쫓아다닌 것보단 지켜본게 더 많습니다. ^^;;) 으로 볼 때 평균 1시간에 100명 정도 하더라고요.
이벤트 시간은 1시간 반 정도 한다고 해도 350명이면 그야말로 아아주 부지런히 해도(그냥 손만 덥석 잡고 끝 정도로 바로바로) 2시간 반은 걸릴거에요. 그렇게 된다면 한 이벤트당 소요시간이 4시간은 될텐데 그랬다간 1회와 2회 사이 거의 타임이 없을걸요. 성우분들 간단히 간식이나 물 한잔 드시기도 벅찰겁니다. -_-; 그렇다고 악수회만 할 수도 없는 노릇일테고..

제가 보기엔 악수회까지 들어간다면 200명 선이 제일 낫다고 봐요.
개인적으로 바람직하다 생각하는건 성우분들 무리하시더라도 250명.
..사실 300명도 많아요. 딴 나라 와서 너무 고생하시는거 싫습니다.

제이드때 8.5 / 7.5 / 6.5 로 책정한 가격에 비하면 꺅 소리 나오지만
성우가 세 분에 악수회까지 들어가니 가격 불만은 없습니다.

어차피 악수회때문에 나중에 성우분들을 가까이-바로 코앞에서!!- 볼 수는 있을테니 크게 자리 욕심은 없네요. 어쨌든 금전걱정은 나중에 하고 일단은 추첨에 올인!!

수정해서 좀 더 의견을 적어보자면
제이드 이벤트보다 좀 더 튀게 할려고 악수회를 넣은 모양인데 위에도 적었지만 시간이나 성우분들의 장거리 이동등 아무래도 이런저런거 따져보면 무리.
차라리 악수회 빼고 회장이나 넓게 잡아서 사람이나 많이 올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제이드때도 450명밖에 안된다고 그 난리친걸 생각하면 차라리 그 편이 더 나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악수회 좋아요. 한국땅에서 일본성우분들 악수회, 황공한 이벤트죠.
그렇지만 너무 욕심을 내도 좋진 않을 것 같아서요.
나중에 또 누가 이벤트때 모성우 앞에서 한참을 붙들고 안 움직이더라. 그년 누구냐 하는 욕지거리나 안 나올지 걱정입니다.........;;
(그저 노파심이면 좋겠지만요)



..드디어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그리고..

....저, 진짜 거의 까무라쳤어요.
기대 안한다고 했지만 이거 너무너무 훌륭하잖아요!!!!
이 예고편 대로라면 이거 정말 잘 만든거잖아요!!!!! >_<
흥분만땅상태입니다!!!

오노의 게이도는 더더욱 높아졌군요. 아아주 과감하게..
근데 재욱군, 너무 예뻐서 전혀 이상하지 않아요. 악악악악~~

요즘 계속 사랑하는 폭군 포스팅을 하다보니 한번 해보고 싶었습니다. ^^;
또 검색을 하다보니 대체적으로 사랑하는 폭군 전에 이런 작품이 있었다- 라는 건 대강들 아시는 것 같은데 자세히는 모르는 것 같아서 개인적인 메모도 겸 해서 포스팅 하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폭군이 챌린저즈의 스핀오프작이라는건 많은 분들이 아실거에요. 그렇지만 언제 나온 작품인지는 정확하게 아시는 분들이 별로 없는것 같더라고요.

사이즈가 작긴 하지만 그림체는 대강 알아보실 수 있을겁니다. 지금과는 상당히 많이 다르죠. 그도 그럴게, 챌린저즈는 1995년에 처음 시작한 작품입니다. 백천사의 하나마루에서 격월로 연재를 시작한 작품이었습니다. 백천사 발매 코믹은 일본에서도 절판상태입니다. 사랑하는 폭군보다 거의 10년전의 작품이라는 거지요.

게다가 1권은 챌린저즈라는 제목도 아니고 합격기원이라는 무슨 고3 선물용 떡셋트에나 붙는 이름으로 발매되었습니다..; 저걸 볼때 처음엔 장편으로 갈 생각은 아니었지 싶어요. 그리고선 2권에나 가서야 챌린저즈라는 제목이 붙기 시작합니다. 1권 발매후의 97년 11월경에 2권, 그리고 또 1년 경과후의 98년 11월 경에 3권까지 단행본이 발매 되었습니다. 99년 하나마루 9월호로 연재는 완결 되었습니다만 연재잡지가 폐간되는 바람에 마지막 4권은 출시되지 못했습니다.

그 후 약 5년의 공백을 거쳐 현재의 가이오샤의 GUSH에서 사랑하는 폭군 연재를 시작하고 2004년 3월부터 1,2,3,4권을 한달 간격으로 신장판으로 다시 내놓았습니다. 그리고 이때는 1권부터 챌린저즈라는 제목으로 나왔습니다.

챌린저즈의 해적판 "우리 사랑하게 해주세요"는 아선미디어에서 2002년에 나왔습니다. 따라서 재발행되기 전인 백천사판의 1-3권뿐이었으니 전 3권 완결이라고 내놓았던 거지요. 표지 역시 예전 백천사판 표지입니다.
사랑하는 폭군을 내준 현대지능에서 챌린저즈를 다시 내줬으면 싶어요. 어차피 아선은 백천사판 판권을 갖고 있었을테니 판권도 상관없을테고. 새로 계약잡고 들어오면 좋을텐데. 챌린저즈 내용안에 선배와 모리나가의 이야기가 무시못할 분량으로 포함되어 있거든요.

저는 사랑하는 폭군을 드라마시디로 처음 접했습니다. 한참 히라카와상 폭주하던 2005년에 나오는 드라마시디 모조리 듣던 중 접한거였죠. ^^;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히라카와상은 모리나가의 게이친구 히로토군역으로 등장합니다. 매우 귀여운 오사카벤을 쓰고 있어서 그당시 완전 미치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
재미있구나 싶어 그 뒤 만화를 구해봤는데 도무지 이상하다 싶었던게..
드라마시디에서 나오던 선배와 모리나가의 첫만남과, 선배가 어째서 호모를 싫어하게 되었는가-에 대한 사건이 만화에서는 나오지 않는 거였습니다. 첨엔 제가 대강 읽어서 그 부분을 빼먹고 안 읽은 줄 알았어요. 그렇지만 암만 차근차근 읽어봐도 그 얘기는 전혀 언급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폭군의 전작격으로 챌린저즈라는 게 있다는 걸 나중에 어찌저찌 알고 그 해적판에 해당하는 우리 사랑하게 해주세요를 보고 싶어서 꽤나 알아봤더랬습니다. 이미 책은 고리짝에 절판되어 구할 수 없었고, 빌려보고라도 싶었는데 대여점에서도 찾기 힘들었고 결국엔 어둠의 루트세례만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어쨌든 찾아서 읽어보니 거기에 드라마 시디에서 나오던 그 이야기가 나오더라고요. 그제서야 겨우 모든 의문이 풀리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챌린저즈에서 선배는 1권부터 등장하고 모리나가는 2권부터 등장합니다. 3권에서는 선배와 모리나가의 얘기가 절반 가까이나 차지하고요. 4권에서는 토모에와 쿠로카와도 함께 나오긴 하지만 어쨌든 한회분 등장. ..등장하는 이야기들을 묶으면 그 분량으로 책 한권 나옵니다..;
무엇보다도 사랑하는 폭군의 프롤로그에 해당하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스핀오프작의 여부를 떠나 폭군의 팬이라면 절대 이 챌린저즈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 타츠미와 모리나가가 어떻게 만나서 시작되었는지, 모리나가가 언제 자신이 감정을 타츠미에게 고백하고 첫키스를 하는지 등의 중요 알짜배기(?)가 챌린저즈에 고스란히 담겨있거든요. 그야말로 필독! 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챌린저즈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니, 정확하게는 메인커플링 선배의 동생 토모에와 쿠로카와라고 해야겠지요. 캐릭터들 자체도 뭔가 흐리멍텅해서 마음에 들지도 않는데다, 스토리 전개 자체도 마음에 들지 않아요. 서로 노말이던 청년과 소년이 만나 어찌저찌 귀엽고, 어찌저찌 그 사람이 좋은 것 같은데 이게 사랑인가봐~ 하는 좀 얼렁뚱땅 호모입문기- 같은 거라 뭔가 되게 어중띠고 특색이 없어요. 선배와 모리나가의 이야기 파트는 예외지만요. ^^; 그때문에 일단은 다 소장하고 있습니다.

챌린저즈에서의 모리나가는 사랑하는 폭군에서와는 좀 다른 느낌입니다. 커밍아웃전이라는 것도 있지만 하여간 미묘하게 선배에게 애정이 부족하달까.. 그리고 고백전이기 때문에 지금보단 살짝 냉랭한 느낌도 들어요. 귀염성도 약간 덜하고.. ^^;
어쨌든 사랑하는 폭군을 제대로 이해하고 또한 즐기기 위해서는 챌린저즈를 보셔야만 합니다! 모리나가가 다츠미에게 고백하는 중요 얘기까지는 3권까지니 거기까지만 보셔도 괜찮아요.

어쨌든 이렇게 포스팅 하고 있자니.. BL장르 자체를 즐기긴 하는데 동인 패러디쪽과 그 망상외에 BL만화 자체를 좋아하는건 정말 오랜만이에요. 이 글 쓰기전 지난 포스팅들을 뒤져봤는데 원본을 살 정도의 작품으로는 게임으로 파생되어서 좋아한 학원 헤븐 시리즈를 제외한다면 후지야마 효타의 비교적 자주 있는 남학교 연애사정의 뒤더라고요. 2003년이었으니 정말 오랜만.

폭군 이후로 이 작가의 작품을 이것저것 읽어봤습니다만 폭군만큼 마음에 드는 작품은 없었습니다. 재미있게 봤다 싶은건 대원에서 나온 악마의 비밀, 그대가 사랑에 빠지다 시리즈의 두번째인 형님쪽 커플이야기 정도.. (사랑에 빠지다 첫번째 시리즈도 전 별로) 그래서 작가님 충성!!까지는 모르겠는데, 어쨌든 눈을 뗄 수 없는 작가임에는 분명합니다. ^^
내년엔 폭군 동인지도, 또 새로운 6장에서 좀 더 알콩달콩한 두 사람을 볼 수 있기를 기원하며♡

구글에서 "사X하는 폭X"을 치니까 제 블로그가 젤 먼저 떠요...;
얼음집 먼저(일전의 판매글때문에. 사실 그건 이미 팔렸는데..;)
그 다음 이 곳 본가.
(하두 걸리는게 민망해서 이것만은 가위표 처리)

..아니아니아니아니, 이 대한민국 인터넷 바닥에서 BL포스팅을 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을텐데, ㅅ랑하는 ㅍ군은 나 아니더라도 주구장창 포스팅 하는 사람들이 훨훨훨 많을텐데(나야 가끔 생각나면 뒤져보고 꺅! 하는 중이고)왜 하필 민망하게 내 글이 젤 위에 덜렁?
..키워드 유입검색중 사ㄹ하는 폭ㄱ이 제일 위일만도 하네요...........;

어쨌든 5권 4화는 이제 제 손을 떠났습니다.
푼다 푼다 하면서도 결국은 자꾸 깔짝깔짝 걸리는 부자연스러운 부분들 때문에 고치고 또 고치고 했는데도 결국은 검색 중에 좌절하고 말았네요.
더 자연스럽고 맞는 말이 있었다는 걸.
번역이란 정말 어렵다는걸 새삼 깨닫곤 합니다.
머릿속으로 내용을 이해한다는 것과, 그걸 남에게 전달하기 위해 밖으로 끄집어 낼땐 확 달라져요. 스스로 만족할만한 결과물 뽑기도 어려운데 번역을 업으로 삽는 분들은 정말 대단하다 싶어요. 짧은 기사래도 번역을 하다보면 느끼는 거지만 의미 자체를 소화하는건 오래 걸리지 않고 어렵지 않아요. 문제는 그걸 다시 우리말로 만들기가 정말 어렵다는 거. 그저 국어실력 짧은 것이 한스러워요.
예전엔 걸핏하면 번역이 개판이네 하고 까댔지만 이젠 그런 소리 안합니다.
업으로 삼는 짓은 절대 못하겠어요.
좋아하는 거 붙들고 있어도 매끄럽게 뽑기 힘들고 어려운데
좋아하지 않는거라면 정말 꼴도 보기 싫을 것 같아서요.
성격상 좋은거, 싫은거 구별하는 저로선 더더욱 그럴 듯.

..이야기가 또 엉뚱하게 빠졌습니다만 뭐 그렇다는 겁니다. (뭐가?!!)

어쨌든 담달 연재분은 모리나가 형님 이야기니 두 주인공은 아무래도 나오지 않거나 비중이 적을 것 같고 형님 이야기의 번외편이 두번이라니 정말 당분간은 저 두 커플 보기 힘든걸지도? (아니아니 이런 지레짐작은 말자. >_<) 히나코상이 연말엔 뭔가 예정이 있는 것 같으니 6장은 내년에나 보게 되겠네요. 흑흑흑.. 5권 단행본이 연말까지 가능할까? 그러니까 이럴땐 드라마 시디가 나와서 팬들을 달래줘야.. (← 적으면서도 본인도 슬슬 질리려는 중.)

자꾸 길어지네요. 이만 맺지요.

아악!! 아악!! 아악!!

...월욜 아침 댓바람부터 이런걸로 발악하긴 참 추하다는 거, 아는데요.....;;;
그래도 제 안방, 제 본가 아니면 어디서 발악하겠습니까!!!!!!

올 여름 코미케에서 배포된 사랑하는 폭군의 패러랠 동인지
어느날 숲속의 찌라시본.
(저는 이걸 제멋대로 어느날 숲속 3.5 버전이라 명명할랍니다!!!)

...무려 귀축!! 모리나가군이 등장해 주었어요!!!
물론 볼일은 다 끝낸 상태긴 하지만.............. (쿠울럭럭럭럭럭럭......)

** 다시 동인지 찾아보니까 어느날 숲속 3편의 중간쯤 되는 이야기네요.
덮쳐서(..;) 다츠미가 정신을 잃고 정신없이 겁탈(..;)하던 모리나가가
겨우 정신이 드는 이야기입니다.
그럼 3.5가 아니라 3.25 되는건가.. 음 뭔가 미묘?
어쨌든 그럼 귀ㅊ...까진 아닌가. 아아 살짝 아쉽~

엄마나, 엔젤군, 천사군. 이럼 안되잖아아잉♡ (라고 하면서 하트는 붙는다..;)
근..근데 전혀 생각치 못했던 귀축 모리나가!! 블랙 모리나가!!
우와앙!! 너무 좋아요!!!!!! 무지 좋아요!!!!! 마구마구 좋아요!!!!! (펑!)

그리고 모리나가군이 더 좋아졌어요!! 머슴공귀축공의 면모를 다 갖추다니 오오~ 이런 멋지구리한 캐러를 보았나!!
아무래도 제 폭군사랑은 더더욱 오래갈 듯♡♡♡ 우와아~ 승리의 모리나가!!!
드라마시디 2편에 나왔던 모 부분을 차용해서 정말 모~리나가! 모~리나가!를 외치고 있는 중입니다...;;
(제발!!  드라마 시디도 고고씽!! 1,2편 모두 다 반응 좋았고 원작도 인기 많은데 도대체 왜 안 나오는거냐고!!!→ 포스팅 때마다 안 빠지는 발악)

그러나 기쁨도 잠시.. 냅다 나락으로 추락.
............. 히나코상, 올 겨울 코미케는 안 나온대요..................... T0T
그래서 어느날 숲속 4편을 이번 여름 코미때 어떻게든 내고 싶었는데, 내질 못해서 미안하고, 내년 여름 예정이랍니다..............아아아아아아................. T0T (통곡)
올 겨울에 가려고 했는데 그럼 가는 의미가 없잖아아아아.........

** 보실 분들은 히나코상의 홈피를 방문하시길.
재배포는 금지라고 해서 퍼오지 않습니다. 링크도 걸지 않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스스로 검색하시고, 작가분의 의지를 존중하셔서 재배포 하는 일은 없으시길 바랍니다.

올해 충무로 영화제에서 유일하게 관람한 작품입니다.
츠쥰이가 나온다는 것에 꺅 소리 한번 질러주고 보러갔었지요.
마찬가지로 게이버 블로그 글 옮겨옵니다. 9월 6일 작성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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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가 다가오니까 취소표가 꽤 많이 쏟아져 나와서 여유롭게 티켓을 구할 수 있었다 ♪
츠쥰이랑 마사미양이랑 아베 아저씨 이름만 보고 갔던거였는데 시이나상에게 광분하다 왔다..;
게다가 시작 나레이션. 어라.. 혹시? 싶었는데 역시나 오오츠카 아키오상!!!!
역시 형님의 목소리는! 마스터의 목소리는! 도리안 장관님의 목소리는 최고라능!!

영화 자체는 사실 뻔한 얘기였는데 배우들의 멋진 연기가 좋았달까♡
나, 츠쥰이 팬 맞나봐 라는 사실 확인.
그리고 오늘은 전에 없이 멋진 미중년 두분에게 꽂혀서 하악하악..
아베 아저씨 영화도 이것저것 꽤 본 것 같은데 여기서만큼 멋진건 처음 봤고
시이나 아저씨도 여기선 왜 이리 새끈하고 섹시하시던지 너무 좋았고♡ (하트 남발중..;)
그리고.. 그리고..

으아아아아~~~~ 넘 좋잖냐!!!!! 이 애증모드!!!!!!!!!!!!! (마지막 결투씬에서 대발악)
두 분 너무 잘 어울리시더라능! 두 분 다 좋아하는 배우라서 더 좋았다능!!!!! (꺅꺅!!)
역시 과거 있는 남자들은 좋아♡ (← 이보쇼, 춈 진정........;)

좀 더 뒤져보니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그린 포스터도 있고

멋진 그림의 코믹스도 있다.
다케조는 그럭저럭인데 로쿠타로가 무진장 멋지구나!
나중에 꼭 한번 찾아봐야지.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대 만족.
근데 내 양 옆으로 폭돌이들 파슨들이 앉아서 시작 전에 춈 괴로왔다..;
다행히 영화 볼 땐 조용해서 그나마 개념은 있는 애들이어서 다행.
(아니, 밀녹 얘기하고 막판에 카메라 꺼내들었으니 절반만 개념일라나..)

이미지들은 공식홈과 네이버 스틸에서 줏은 것들.

덧 . 영화 자체는 상당히 까이고 있더라. 영화제 게시판엔가 얼음집에선가는
이게 과연 개막작으로 간택될만한 가치가 있는가에 대한 것과
예전작에 비해 영화가 실망스러웠다는 소리도 많았고..
매진사례에 대해서는 아이돌 팬층 까는 소리도 많았고..
궁금해져서 예전작에 대해 좀 찾아봤더니 까일만 하더라.
예전 주연은 로쿠타로인데 여기서는 주조연급이 바뀌어서 리메이크 된 것 같으니..
난 재미있었는데 확실히 좋아하던 작품이 마음에 안 들게 리메이크 되었다면 깔만 하겠군.

게이버 블로그 글 옮겨왔습니다.
(꼴랑 하루 걸고 옮겨올거 애초에 여기에 적을걸....;)
사실 이 감상문은 반말로 적어야 좀 제맛(?)일거 같아서 그런 것도 있었어요.
그래서 걍 옮겨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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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하나.
나는 자꾸 저 제목이 "이씹쌔끼 소년" 으로 읽힌다..
(안 거르고 걍 씁니다. 양해를.. ^^;)
예전에 어디선가 저런식으로 패러디 했던게 참 강렬하게도 남아있다.

우라사와 나오키, 한 마디로 정의하면 "관심없는 작가" 다.
이 작품 외에 야와라, 해피, 플루토 등의 작품이 있고 꽤 인지도 있고 인기있는 작가라는건 만화팬으로 알고 있는 일이지만.

이 작품이 영화화 된다는 소리가 들렸을때도 관심없었고
완성되어서 여기저기서 난리(..까진 아니겠지만)를 치며 홍보하고 있는 것도 마음에 안 들었다.
그러다 여기저기 포스팅이 올라오다 보니 결국은 궁금해져서(하여간 귀 얇아요..;)
일단은 원작을 답습하자는 생각에 만화를 봤다.
이번 영화는 만화책 5권까지 라고 해서 7권인가 8권까지만 우선 봤다.

결론은 "꽤나 황당하구나" 였다. 이런저런 만화를 많이 봐온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 내가 알던 이 작가의 이미지와는 좀 달랐기에 저런 생각이 들었다.
그런 다음에 배우들 탐색.
극장에서 예고편은 본 적이 있기에 어떤 배우들이 나오는지는 대충 알고 있었다.
만화를 보면서 과연 그 배우들이 어울릴까 싶긴 했는데 만화를 보고 다시 예고편 트레일러를 찾아보니 나쁘진 않네 싶은 생각이 들었고.
그 외의 배우진을 검색하다가 깜놀!

아라타가 나오는구나!!!!!

이 사실을 확인하고 걍 닥관.
평일의 M관은 텅 비어서 좋던데
왜 하필 내 자리 앞에는 뒤늦게 얼큰이들이 들어와서 화면 아래를 가리던지.. -_-;
게다가 계속 불쑥불쑥 좌우로 오락가락. 또 내가 싫어하는 남자향수 냄새를 풀풀.
아, 정말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살인충동 느꼈다. 정말 대가리 잘라버리고 싶더라.

원작에 충실하다더니 과연.
배우들의 싱크로도 나쁘지 않았다. 원작팬들은 그런대로 만족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내가 팬이 아니라 이런 소릴 할 수 있는걸지도..)
가라사와 도시아키의 밴드시절 사진을 보면서 캐산을 떠올린건 나 밖에 없을지도 모르겠다.
새삼 하얀 거탑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개인적으로 제일 좋았던 싱크로는 오쵸의 도요가와 에츠시. >_<)/
근데 나이 들어도 얼굴에 붙은 살은 안 빠지네. 난 러브레터때의 그 샤방함이 그립다구.. T_T

아라타가 맡은 역은 마음에 안 들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샤방해서.. T_T
(아아, 옵화.. 좀 샤방하고 예쁘게 나오는 영화 한 편 찍어주세요.)

뭐 하여간 결론은..
아라타때문에 달려가서 보긴 했는데 극장서 볼만한 스케일..의 영화라고는 느끼지 못했다는 거.
하긴, 화면비도 다른 영화들하고 달랐지. 거의 그냥 4:3 비율이었으니.
결정적으로 앞으로의 주요 인물이라고 할 수 있는 칸나가 마음에 안 들어서
(테니프리의 키쿠마루 에이지가 나온 줄 알았다.......;)
2,3을 극장에서 보게 될지 그건 모르겠다. (공짜라면 보긴 하겠지. 쿨럭..)
아끼던 상품권을 영화보겠다고 썼는데 걍 가방이나 살 걸 싶었으니까.

그리고 최후의 결론.
츠츠미 감독님은 역시 오덕이야. 끄덕끄덕.
(사실 이 마지막 결론을 적고 싶어서 이 포스팅을 적었다능..)

..이라고 합니다.

곁다리로 저번에 얼음집에 적어뒀던 포스팅 하나.
http://chihaya.egloos.com/1799131

마구 기대는 하고 있는데 그랬다간 왕 실망할 것 같아서
걍 마음 비우고 있을래요...............

오랜만에 카테고리도 선택해 보네요.
이런 공지가 떴습니다. 이미 아실 분들은 아시겠지만 개인메모차원에서..


Say U Project

2008 in Seoul
11월 15일
팬미팅(토크, 미니드라마등) + 악수회(참가자 전원 예정)

출연성우
나리타 켄 / 히라카와 다이스케 / 하타노 와타루

티켓팅 개시 10월 6일 (추첨제)
장소 추후공지
홈페이지 http://say-u-event.com/
 

...도대체 올해 뭡니까.......... 2월의 첫 제이드 이벤트, 7월의 제이드 이벤트에 이어
이젠 또 저분들까지................;; 쿨럭쿨럭쿨럭..

이젠 정말 물건너 이벤트 아둥바둥 갈 필요 없는거군요.
다 오시는거군요.

...제가 이렇게 조용한 이유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미 불타던 시절에 건너가서 나마 보고 악수회 참가해서 손잡고 온 이력이 이미 있는데다, 열정도 식어서 그래요.
그치만 아저씨 다음으로 모시는 성우분이 온다는데 결코 평온하지만은 않습니다.
벌써부터 티켓팅과 추첨으로 머리가 아프네요.


..아.. 그저 허 합니다.
왜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은 죄다 한국에 오는걸까요?
무려 두 번의 초청과 한번의 영화촬영, 한번의 드라마촬영으로 우리나라에 공식적으로 온 횟수가 네 번에 달하는 우리 도련님도 그렇고
히라카와상도, 미도리 옵화도..
..유일한 예외라면 아저씨 정도랄까..

어쨌든 속이 꽁꽁 뒤틀린 저로선 한국에 오는거 반갑지 않단 말입니다!!!!!!!
오지마! 오지마!!
(말은 이렇게 하지만 티켓팅엔 뛰어들겠지요. 에휴..)

곧 부산영화제 티켓팅도 있는데 이래저래 신경써야 할 일들이..
사소한 것에 머리 아파지는 저로선 또 이런저런 이벤트들에 휘둘리다 올해를 보낼 것 같군요. 흑흑..

우와! 난 잘났어! 난 위대해! 난 잘났어! 난 위대해! 승리의 폭군! 승리의 폭군!
(..살짝 맛이 간 상태임을 양해..;;)

너무 궁금하고 너무 보고싶은 나머지 자다가 벌떡 일어나서 웹을 뒤졌습니다.

..인간이 악에 받치면 확실히 못 할 일이 없군요.
중국어 번역기 돌려가며 뒤져댄 보람이 있었습니다.
한시간 정도 걸린 것 같네요. 흑흑..

사랑하는 폭군 5장 4회분 겟 했습니다.
중꿔 아닌 일본어로. T_T
그동안의 폭군 연재물 중에서 젤로 베드씬이 길어요. 엣헹♡
하여간 이번화에도 두 커플 귀여움 작렬!! 아악! 역시 너무 좋아요!! >_<)/

그리고 모리나가군, 태평양 건너간 보람은 찾았으니 해피 해피 일까나~

사실 생각보단 약간 허하게 끝나서 살짝 아쉽긴 하지만 작가님이 계속 진행할거라고 하셨으니 앞으로의 이야기를 기대해 봅니다♡
어느새 6권으로 들어가게 되는거군요. 근데 드라마시디는 왜 안 나오는 거냐능.. T_T
(안 빠지는 레파토리~)

지쳐서 번역까지 할 여력은 안되고
걍 보기좋게 수정이나 한번 하고 내보내야 겠군요....

그도 그지만 덕분에 못 잤.. 쿨럭..;

예전엔 픽사의 애니들을 좋아했어요.
토이스토리 1,2 모두 재미있게 봤고 토이스토리에 홀딱 반해 그 뒤의 픽사 애니들은 다 챙겨봐 주고 있었는데 니모를 찾아서부터 픽사와 어긋나기 시작했습니다.
남들이 다 니모에 대한 칭송(?)을 하고 있을때 혼자서 올해 최악의 영화로 꼽으며 마구 궁시렁거리고 있었거든요. 상당히 좀 심하게 덴 편이어서 그 뒤로 픽사 애니는 모두 피하고 있었습니다. 인크레더블이나 카 기타 등등 관심도 안 갖고 있었어요.

사실 이 월-E도 마찬가지로 관심을 두고 있지 않았어요. 근데 워낙에 주변에서 열이면 열 다 "생각치도 않게 갔다가 너무 재미있었다.", "감동받아 펑펑 울었다." 등의 평인데다 얼음집쪽에선 의인화 시켜 동인지 내겠다는 분까지 있어서 결국은 궁금증을 못 이기고 어디 한번 보자 싶어 봤습니다...........만

.........좌절이에요. T_T
니모만큼 최악이다 라는 느낌까진 아니었지만 제겐 그만그만했어요.

다 보고 스스로 좀 싸아 해졌습니다.
단지 픽사와 내 감성이 안 맞을 뿐인건지
아니면 내가 비틀린건지, 아님 뭔가가 속에서 말라 비틀어진 것인지..

저런 바보(..;)같이 한 우물만 파고 우직하기까지 한 머슴타입 캐릭터, BL쪽에선 좋아라 하는데 말입니다..; 왜 이런데에선 짜증이 울컥울컥 하는건지요.. -_-;;;
의인화 시켜 생각해봐도 저런 캐릭터는 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