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joy Life(만화애니잡상)'에 해당되는 글 172건

  1. 2008/10/01 서양골동양과자점 DVD & OST 표지
  2. 2008/09/28 완결애니두편 마크로스 프론티어 & 서양골동양과자점
  3. 2008/09/10 몇 가지 처분(?)애니
  4. 2008/08/24 마크로스 프론티어 20화
  5. 2008/08/17 문예코믹 만화잡지 피아니시모 (2)
  6. 2008/08/17 카페 키치죠지 드라마화아??!!!
  7. 2008/08/04 궁 (2002~ 연재중) / 박소희
  8. 2008/07/18 로미오 x 줄리엣 애니맥스 방영!
  9. 2008/07/13 도서관 전쟁 (2008년 2/4분기 애니)
  10. 2008/07/11 여기는 그린우드 1화 (2)
  11. 2008/07/07 유리가면 부활! (2)
  12. 2008/07/04 서양골동양과자점 애니 1화 (4)
  13. 2008/06/20 철권 친미(쿵후소년 용소야 = 쿵후보이 친미)
  14. 2008/06/17 여기는 그린우드 7월 2일부터 스타트
  15. 2008/06/16 여기는 그린우드 블로그에서..
  16. 2008/06/12 요즘 읽은 만화들
  17. 2008/06/11 여기는 그린우드 TV드라마 홈피 리뉴얼 (4)
  18. 2008/06/06 우리나라 영화화 서양골동양과자점의 캐릭터 모습 (2)
  19. 2008/05/21 스트레인저~무황인담~ (2007)
  20. 2008/05/20 여기는 그린우드 실사 드라마화 (2)
  21. 2008/04/28 에에에에에에에엑??!!! 서양골동 오노에 미키사아앙??!!!
  22. 2008/03/30 건담 땡땡이
  23. 2008/03/01 백작영양 (국내명:귀공녀 코린느, 백작의 딸, 내사랑 코린느) (2)
  24. 2008/02/07 명탐정 코난 애니메이션 오프닝, 엔딩 정리 -2008년 2월 현재
  25. 2008/02/04 신암행어사, 1파운드의 복음
  26. 2008/02/02 만화! 만화! 만화!
  27. 2008/01/30 나왔구나아아아~~!!! (4)
  28. 2007/12/07 다시 나온 건담윙 서적들
  29. 2007/09/29 로미오 X 줄리엣 완결 (2)
  30. 2007/08/28 신기동전기 건담윙 HD 리마스터링 DVD-BOX 발매기념 이것저것 (2)

애니는 참으로 극악한 연출과 퀄리티여서 사겠다는 생각은 커녕 두 번 볼 생각도 안하고 있는데 요시나가상이 새로 일러를 그린다는건 정말 끌렸거든요. 오늘 메일링 받은 걸 보니 아마존에 예약일정이 떴답니다. 혹시 일러가 있을까 싶어 쫄래쫄래 구경갔다가 퍼왔습니다.


간만에 새로 그린 일러들을 보니 너무 반가와요!
그렇잖아도 동인지도 싹 다시 읽은 참이라 새삼 다치바나 오너님에의 애정이 송송.
그리고 잊고 있던 오노에의 분노가 다시 살아나면서 버럭버럭.

그러고보니 서양골동은 오피셜 북이라도 하나 안 나와줄라나.
그동안의 칼라일러들이 그럭저럭 많을텐데.. 깔끔하게 소장하고 싶어요. T_T
요즘 애니들은 평균 2쿨짜리와 1쿨짜리. 즉 26화 정도, 13화 정도라 보는데 부담을 덜 느끼고 있습니다.
근데 뭐랄까. 짧아지니까 얘기가 되다 만 것 같은 느낌은 뭔지 모르겠어요.

마크로스 프론티어가 그렇습니다.
예전같아서는 이거 짤없는 1년짜리 애니에요.
그렇잖아도 어디선가 보니까 원래 1년 예정작이었는데 반년짜리로 만드느라 많이 압축하고 쳐냈다고 하더군요. 저는 이거 1년 갈 줄 알았습니다. 18화? 19화? 즈음에서 파파파팍 진행되더니 막판에 랄랄라~ 노래로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보아욤~ 모드로 끝나버리는 이건 뭐랍니까..; 말 그대로 위 아 더 월드~ 아니 위 아 더 유니버스인가요.........; -_-
모두 대 해피엔딩인데 왜 중간에서 우리 미쉘은 죽여버려서(뭐 이제와선 네타랄 것도 없겠지요. 보실 분들은 다 보셨을테니) 크랑만 청상과부 만드는 겁니까..;
쉐릴 언니가 막판에 부활해 준 건 좋지만 결론은 알토에겐 양손에 떡이랄까.
재미있게 보긴 했지만 고작 25화라는 편수도 그렇고 이래저래 아쉬움이 많아요.
그리고 역시 우주를 배경으로 한다면 1년짜리로 만들어 줬어야 하는 거란 말입니다!!!!
막판에 정말 깬건 젠트라디 할아범 옆에 있던 오리지날 마크로스의 히로인 린 민메이 사진. 이거 정말 원조랑 연결되는 겁니까? 말만 그런게 아니라..?
이런저런 궁금증은 남지만 뭐 뒤져볼 여력은 없으니 이 작품은 여기서 손을 놔야겠지요. 어쨌든 즐겁게 봤습니다. 알토의 여장을 한번쯤은 보고싶었는데 전혀 나오질 않아서 섭섭. 통상의 전개대로라면 당연히 아버지가 알토를 인정해주는 감동의 화해가 있었겠지만 역시 반년짜리로 줄면서 빠져버린게 아닌가 싶네요. 역시 아쉬움이 가득.

그리고 서양골동양과자점.
다시 붙잡고 보기 시작했는데 역시 끝까지 불만으로 가득한 애니가 되었어요. 차라리 이것도 26화 정도 잡아서 나머지 에피소드들을 좀 더 넣어줬으면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다치바나의 친구와 과거사는 모조리 빠지다시피 했군요. 아나운서 얘기도 얼렁뚱땅 적당히 넘어가 버린게 아쉬웠고요.
게다가 성우진은 잘 써놓곤 애니 퀄리티가 결국 엉망인 것이 아쉽습니다.
각색도, 구성도, 연출도 전부 별로였어요.
이래놓고 OST와 DVD박스엔 요시나가상이 새로 그린 일러가 들어간다는 것에 으아아아아악 하며 열받고 있는 인간..;
참, 12화 마지막에 좀 깼던게
다치바나가 오노에게 말하는 대사.
너와 나는 연인이 될 수 없어, 그러니까 너와 나는 영원히 함께 있을 수 있어- 라는 대사.
............이거 동인지에 나왔던 대사거든요..............................;;
그것도 오노가 다치바나를 덮쳐서 제가 대발악했던 영원은 있습니까에 나왔던 대사.
다치바나를 덮쳐놓고 할딱거리는 오노에게 다치바나가 오노에게 한 대사......;;
이게 왜 여기에 나오는건데~~!! 라며 발악한 인간이 여기 한마리..있었습니다..;
(라지만 사실 저 대사를 듣고 동인지 다시 뒤지고 싶어졌어요.. T_T)
그러고보니 요시나가상, 서양골동동인지 안낸지 올 겨울코미까지 하면 2년째에요. 애니화도 되었고, 또 우리나라에서 영화화 된다는 것도 익히 알고 있을 터.
오랜만에 신간한번 안 내주려나 하는 기대를 한번 가져볼랍니다.

10월부터는 건담땡땡이 2기나 봐야겠군요.
순정로맨티카 2기는 에고이스트 부분이나 챙겨볼 생각.
그 외 새로운건 뭐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요즘엔 잡지를 통 안사니, 4/4분기 드라마도 뭘 하는지 모르겠고, 애니도 뭐 하는지 모르겠고..
인터넷이나 검색해 봐야겠습니다. 짭..
> 마크로스 프론티어 21, 22화
스기타군의 악역포스 킹왕짱!!!!!!
연애라인은 이대로 갔음 좋겠습니다. 알토아씨와 쉐릴요정이 맺어지길 바라는 1인.
란카양은 전설로 승화하는 리틀퀸이 되는겁니다아아아아~~~
근데 이거 2쿨짜린지.. 아님 1년작인지 전 아직 잘 모르겠어요.
요즘은 1년짜리도 별로 없고 13회 정도로 짧아진 작품이 많은데다
건담 땡땡이처럼 묘하게 분할해서 만드는 작품도 있는지라..
어쨌든 설마 26화로 끝나는 건 아니겠죠? 4화 남았는데 설마..
(라지만 란카가 기억을 찾고 노래로 모두를 멸망시켜 버렸다- 가 되지 말라는 법도..;)

> 서양골동양과자점 3,4화
다신 보지 않겠다- 라고 해놓곤 진행될 수록 괜찮더라는 말에 또 낚여서 다시 시작했습니다. 연출을 참 묘하게 해뒀네요. 치카게 목소리가 상당히 멋져서 하악거리고 있습니다. 아마 이 목소리 듣기 위해서라도 계속 봐야하지 싶어요. ^^;
이젠 걍 마음 비웠습니다. 목소리 팻치는 걍 목소리 좋음 되는 겁니다..

> 뱀파이어 기사 1,2,3,4화
전에 친구 준다고 받아둔 것. 비밀이나 S.A나 그 밖의 것들은 보지도 않고 없앴는데 이건 한번쯤 보자 싶어 여지껏 쟁여뒀네요. 원작 잘 살렸고, 성우진도 좋습니다. 키시오상을 별로 안 좋아하다보니 이 이상을 볼 생각이 없지만요..

그러고보니 나츠메 우인장을 아직 시작 못했습니다. T_T
이건 꼭 봐야하는데..

한 몇 달 드라마 본다고 애니는 거의 손 놓고 있었군요.
마크로스 프론티어.. 다섯 화 밀려있더라고요.
솔직히 까먹고 지내고 있다가-게다가 요즘은 오나전 야구 삼매경!! 얼음집에는 올림픽 습헤샬 포스팅들이 잔뜩.. -어디선가 20화 보고 울었단 글을 봤어요.
뭔가 있구나! 네타 당하기 전에 얼렁 보자 싶어서 몇 화까지 봤는지 좀 찾아본 다음에 못 본걸 다 모았습니다. 그리고 진행.

개인적으론 쉐릴 편이라 란카때문에(..음 란카때문이라기엔 좀 미묘할 지 몰라도, 저는 쉐릴 편이나 보니 아무래도 쫌 그런 생각이.. ^^) 쉐릴이 밀려난 것도 싫었고,
란카가 알토 좋아하는 것도 싫고 (쉐릴과 알토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
알토가 둔팅이 인 것도 좀 마음에 안들고(무신경하다 해야하는지 둔하다고 해야하는지.. 하여간 좀 답답해요. >_<) 이런저런 사항들이 저번이랑 달라진 게 별로 없어서 좀 짜증 지대로다.. 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가장 최근 방영분인 20화에서 훌떡 뒤집네요............... T_T

못 보신 분들에겐 네타가 될테니 자세한 내용은 안 적겠습니다만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단 말이죠오오오오오.................. 흑흑흑....
저도 펑펑 울었습니다. 아 놔.. 앞으로 계속 봐야해 말아야 해..;


아, 한 가지.
전 예전 마크로스를 못 봐서 여지껏 린 민메이 어택 이라는 게 어떤건지 몰랐어요.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쓰거나 패러디 같은데 등장하는건 봤어도..
근데.. 그게 노래- 였던 겁니까? 0_0;;;

그리고 또 하나 더.
역시 노지마 히로후미 형님, 너무 좋아요♡
출연 좀 더 늘려주셈! 그리고 기왕이면 알토랑 형님이랑♡ (← 너무 멀리간다..;)

최근 미우라 시온의 「월어」를 읽었습니다.
월어는「마호로역 다다 심부름집」보다 더 드러내놓고 남자들간의 사랑을 표방하는 BL에 한발 더 다가선 소설이더라고요.
읽고 나니 야마다 유기가 현재 만화로 그리고 있다는 마호로역 다다 심부름집이 도대체 언제쯤 단행본이 나오나 궁금해져서 검색하다가 연재중인 이 잡지의 존재도 알게 되었습니다.

포플라 사에서 발행하는 격월잡지 피아니시모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월간 후지코 증간 피아시니모라는 이름으로 나오고 있었습니다만 올해 초부터 잡지 자체를 리뉴얼 했네요. 월간 후지코 증간 피아니시모는 2006년에 창간되어 작년 12월까지해서 총 12호까지를 발행했고 리뉴얼 해서 피아니시모 라는 이름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사이즈가 작아지고 페이지가 늘어났습니다.
리뉴얼 후에는 7월 25일자까지 해서 4호까지 발행되어 있네요.

코믹 X 문예의 신감각 코믹잡지-라는 슬로우건을 걸고 나온 격월간 만화잡지입니다.
컨텐츠들을 살펴보니 매우 흥미롭네요.
수록되는 만화들의 상당수가 문학작품을 코믹화 한 것들이더라고요.

월간 후지코 증간때도 문학작품들의 코믹화가 대부분이었지만 리뉴얼 하고 난 후 가장 크게 걸고 나온게 미우라 시온 원작, 야마다 유기의 작화를 내세운 마호로역 다다 심부름집. 그 외에도 기존에 연재중이던 아시하라 스나오의 청춘 덴데케데케데케, 아사노 아츠코의 호타루 박물관과 만자이, 이시다 이라의 석양으로 이어지는 길 등의 유명작가소설들의 코믹화와 함께 이 잡지가 나오는 포플라사의 문학상을 받은 소설들을 만화화 한 작품들이 실린 독특한 만화잡지더란 말이죠.

확실히 소설의 만화화-가 요근래 들어 부쩍 늘어나긴 했지요.
그동안도 조금씩 있어왔던 일이긴 하지만 최근 들어 더 가속화 되고 있는건 사실입니다. 사토 다카코의 순간 바람이 되어라, 미우라 시온의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이사카 고타로의 마왕, 아사노 아츠코의 배터리가 연재중이고(제가 아는 것만 간단히 언급한겁니다. ^^) 과거 히가시노 게이고의 변신, 기시 유스케의 푸른 불꽃 등도 이미 만화화 되었었지요.
이 잡지의 경우는 그런 만화들을 한데 모아두었다는 점에서 독특하네요.

(검색중에 나온 기사를 보니 미우라 시온.. 야마다 유기 팬이랍니다.. 으흐흐..)

모 카페에서 야마다 유기의 작품 외엔 별로 볼게 없었다는 글을 읽었지만 막상 찾아보니 저는 무척이나 끌리네요. 한번 구해보고 싶어졌습니다.
(이래서 또 소장하는 잡지가 늘고...)

그도 그지만 언제쯤 야마다 유기의 그림으로 마호로역~을 볼 수 있을까 기다리고 있었는데 격월이라 이렇게 늦어지는 거였군요. 도대체 단행본 언제 나오는거냐고.. 흑
T_T
일본.. 정말 이젠 소잿거리 없구나.
얼마전엔 그린우드 드라마화 하더니 이젠 카페 키치죠지도 드라마화라니..

뒷북이 되겠습니다만 저처럼 아직 모르셨던 분들, 발악합시다. T_T

일단 홈페이지는 http://www.tv-tokyo.co.jp/cafe/ 고요..
9월 29일부터 시작이래요.
여자가 한 명 있는걸 보니 뭐 원작은 싹 갈아엎는 형식이 되겠습니다그려..
이건 그래도 TV도쿄라니 공중파네요. >_< 이런건 아사히에서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이상하게 편견이 생겨버린 인간..;)

전혀 이미지 않는 배우들.. 괴로와요. T_T
무엇보다도 히후미~~~~ 저게 뭐야아아아아아아!!!!!
그리고..

스케키요를 내놓으란 말이다아아아아아아!!!!!!!

카토군이 나오는걸 보니 어째 또 특촬이나 테니뮤 관련 같아서 왠지 배우들 프로필 찾아보기도 싫어져요. 이젠 왠지 쫌.. T_T

** 18일자 추가.
모님이 캐스팅을 보고 뛸듯이 기뻐하기에
혹시나 하며 다시금 봤더니.. 히후미.. 네놈.. 본 기억이 난다.
게키블루구나!!!!! >_< (요즘 국내 방영중인 와일드 스피릿)
냉큼 뒤져서 확인완료.
아 놔.. 증말.. T_T 젠장 이 바닥~~~~~!!!!
게키 바이올렛은 그린우드, 게키블루는 키치죠지..
아아, 정말 잘 나간다. -_- ;;;;;;;
2006년에 이미 드라마화도 되었던 작품이니 뭐 구구절절한 설명은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
사실 언제부터인지 어릴적부터 봐오던 유명작가 분들 외에는 우리나라 만화를 거의 보지 않고 있는 편이에요. 아무래도 일본만화-그림이나 스토리-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느낌이 들어서 말이죠. 일본만화 좋아하고 잘 보는 주제에 그건 또 그렇게 모순스럽게 그런 생각이 들더이다..;

그래서 윙크니 이슈니 하는 것들도 안본지 10년은 된 것 같고, 그러다보니 궁에 대해서도 알 길이 없었습니다. 우리나라를 입헌군주제로 설정한 순정만화가 있다- 라는건 알았는데 그닥 관심도 없었고. 그러다가 제대로 관심이 생긴건 역시 드라마화였습니다. 얼마나 재미있기에 드라마까지 되냐 싶었는데 인기도 제법 있었던 작품이니 아무래도 귀얇은 저로서는 다소 쫑긋. 그렇다고 드라마 보고싶단 생각은 안했습니다. 그저 만화를 한번 봐야겠다 싶었는데 그것도 차일피일 미루고 까먹고 잊고 있다가 드디어 보았네요. 요즘 드라마들을 좀 보다보니 궁도 한번 볼까 싶어 그 전에 원작 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어 겸사 본건데, 그리고 지금쯤이면 완결되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옘병!! 아직도 안 끝난 겁니까~~~~~~~~~~!!! >_<

뭐 어쨌든 스토리는 상당히 신선했네요.
독특한 설정인데 어색하지 않았고 잘 풀어갔달까요.
앞부분은 확실히 신선했습니다.
입헌군주제.
아직 존재하는 왕실.
그리고 느닷없이 어릴적 할아버지들의 약속으로 하루아침에 세자빈이 되는 채경이 분명 얼마전까지 학교에서 세자를 만나 두근거리고 하는 마음은 있었지만, 현실적으로는 자신의 현재생활을 포기하는게 싫어 누구나 되고싶어하는 동경의 자리임에도 불구, 세자빈따위는 되기 싫어! 라고 외치는 거 하며..
문제는 뒤로 오면서 전형적인 로맨스 물로 흐르고 있어서 좀 빠지직.. 한다는 것.
아니, 사실 캐릭터 자체가 전형적이긴 해요.
천방지축 말괄량이 여주인공은 전형적인 순정만화 주인공 스타일이고
거칠고 무뚝뚝하고 성질 더럽지만 결국은 여주인공을 사랑하게 되고 여주인공에 대해서라면 거의 물불 안 가리게 되고 사소한 것에도 꼭지가 도는 검은머리 남자주인공.
그리고 그러한 남자 주인공과 대립하고 여주인공에게 끌리며, 어느 순간엔가 그 여주인공을 사랑하여 내가 널 지켜주겠노라고 다짐하게 되는 비운의 금발머리(?)남자주인공.
또 저 각 남자주인공에게 필수옵션으로 붙는 그 각 남자주인공을 사랑하는 여자들.
(..여기까지 적다보니 어째 저는 하고많은 만화들 중에 왕가의 문장이 생각나는건지 원..;;)

...설정만으로는 딱 80년대 순정만화입니다. ^^;
진부하려면 한번이 진부해 질 수 있건만 나름 스토리는 잘 풀어나갔달까요, 뒤로 오면서는 점점 그 빨이 사라지고 있지만..
그리고 그러한 것들을 커버할 수 있었던 요소로는 역시 특이한 설정이 아닐가 싶습니다.

읽으면서 잠시 저도 즐거운 상상에 빠졌거든요.
진짜 우리나라에 아직도 임금님이 계시다면.
영국이나 일본처럼 왕이란 존재가 존재하고 정말 경복궁에, 창경궁에, 창덕궁에 사신다면 정말 재미있을 거 같다는 거.
..요즘 하두 나라가 멍멍판으로 돌아가서 그런지 정말 저러면 좋을 것 같애!! 라는 생각이 꽤나 진지하게 들더라고요..

17권까지 와서는 캐릭터들도 변했고, 스토리도 상당히 꼬여서 과연 작가가 이걸 어떻게 풀어낼건가 싶기도 한데-빈약한 상상력으로는 결말이야 아무래도 둘이 다시 맺어져서 왕위에 오르고 불쌍한 율이 왕자님은 둘의 행복을 빌어준다~ 가 되긴 할거 같다만 과연 지금 꼬인 스토리를 어찌 풀어낼 건지.. 그리고 17권까지나 왔는데 너무 길어지지 않게 앞으로 한 3권 정도 선에서 끝내줌 좋겠습니다. 20권 넘어가면 이건 너무 질질끄는거라고요~~ T_T

만화를 보고 드라마 캐스팅을 찾아보니 윤은혜, 주지훈의 채경과 신은 궁금한데 율이가 너무 안 이뻐서 (만화보다가 저는 역시 율왕자님 킹왕짱♡이 되어서리) 드라마를 보기가 망설여졌어요. 흑흑..

어쨌든 읽는 동안 즐거웠습니다.
근래 계속 사극도 보고있어서 그런지 한복이 정겨운 요즘이에요. ^^
태그
에구.. 뒷북입니다. 아마 소식이 나온건 꽤 되었을 것 같네요.
천원돌파 그렌라간이 할거란 소린 들었는데 로미줄리까지 할줄야..!!
애니맥스에선 예전에 암굴왕도 방영했었죠. 곤조 작품을 잘 들여와 주네요. ^^
8월 4일부터라고 합니다. 월-목 밤 8시/밤 10시 30분에 재방
우웅.. 더빙판 궁금하네요. 나중에 파일 도는걸 좀 찾아봐야 겠습니다.

그러고보니 최근엔 국내에 애니DVD나오는 것이 매우 드물어졌어요.
나와봤자 극장판 정도..?
TV판 애니 DVD 시장은 완전 팍 죽어버린 것 같네요.
암굴왕이라던지 오란고교 같은건 국내판 나와주길 정말 간절히 바랬는데 말입니다. T_T
글을 쓰기 전에 또 잡설을 조금 풀어보자면..

한 10년전에만 해도 거의 1년단위 편성의 애니가 많았고
그 외엔 4월과 10월에 시작하는 애니편성이 주였습니다.
그러다보니 반년짜리의 26화짜리 애니, 1년짜리의 49~51화 정도의 긴 시리즈가 많았는데 2000년전후로 해서 작은 편수로 나오는 OVA들이 거의 TV쪽으로 이동해 오면서 이젠 따로 OVA로 나오는 것도 별로 없고 TV에서 하는 짧은 애니들도 많이 늘었어요. 아무래도 예전에 비해 심야 시간대를 이용하게 되면서 그렇게 되었지 싶습니다. 요근래에 와서는 드라마처럼 1,4,7,10월에 새 작품들이 많이 시작하고 또 한 분기만 하는 짧은 애니들도 많이 늘었어요. 그만큼 더 많은 애니들이 쏟아지고, 또 각양각색의 많은 작품들이 난립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일주일에 거의 몇백편의 애니가 방영되고 있을 정도니 그 중에서 재미있는 걸 골라내기란 쉽지 않습니다.
뭐 말은 이렇게 해도 결국 원작이 좋았던 만화가 애니화 된걸 본다던지, 아직 만화는 보지 않았지만 인기 많았던 만화가 애니화 된다고 해서 보게 된다던지.. 라는 어느 정도의 기준은 있고, 저같은 성우덕후는 성우분들땜시 잡게 되는 애니도 있지요. ^^
그러면서 희비가 엇갈리기도 하지만 말입니다.. (으흑.. 서양골동 T_T)

1쿨짜리의 12~13편짜리는 아쉽기는 한데 그래도 나름 짧게 보고 끝낼 수 있다는 그거 하나는 좋은 거 같아요. 저처럼 길게 못 보는 사람에겐 딱.. ^^
저는 이러니저러니 해도 2쿨짜리가 한계거든요. >_<
최근 몇 년 사이 1년짜리 작품을 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 스기타에게 홀딱 맛이 간 지난 몇달전, 이 기세를 몰아 시뎅을 봐주겠쓰~~라며 덤벼들었는데 결국 2화 보고 나가떨어져 있거든요..;; 특촬의 경우도 1년짜리다 보니 결국 다아 보다가 손 놓은 상태..

또 말이 길게 빠지려고 하니 슬슬 제자리로 돌아오도록 하지요.
1분기엔 건담 땡땡이 하나만 챙기고 있었고
2분기엔 친구 때문에 이것저것 잡아봤는데 결국은 순정 로맨티카만 어찌저찌 끝까지 대강 달렸고 마크로스 프론티어를 챙겨본 게 고작이었는데
우연히 잡지에서 도서관 전쟁-에 관한 기사를 읽고, 그리고 작화를 보고 마음이 동해서 잡아봤습니다. 총 12화. DVD 나올때는 에필로그가 추가되어 전 13화 예정이라고 합니다. 7월초에 절반정도 봤었는데 요즘 드라마 본다고 손놓고 있다가 겨우 오늘 끝냈네요.

2분기 신작 소개시에 제목만 봤을땐 저게 뭐야 싶었는데 말 그대로 정말 도서관 전쟁이었습니다. 세카(정화)라는 연호를 쓰는 나름의 미래랄까.. 아니면 패러렐이랄까 하여간 가상의 시기를 배경으로 하며 공공질서와 미풍양속을 해치며 시민들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미디어를 가려내기 위한 미디어 검열법을 앞세워 분서갱유를 시도하는 국가에 대항해 도서관이 도서의 자유확보를 위해 무장을 하게 되고 이로 인한 국가와 도서관 사이의 대립이 이어지는 시대.
고등학교 시절, 서점에서 자신이 보고싶어 하던 책이 국가의 양화특무기관에 의해 금서로 지정되어 뺏기게 되었던 소녀 가사하라 이쿠는 위기의 순간,한 도서대원에 의해 그 위기에서 구원받게 됩니다. 그에 감명받은 이쿠는 자신도 그와 같은 사람이 되겠노라고 마음 먹고 도서대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나 여기서 자신보다도 키가 작은 상관 도죠와 늘 티격태격 다투게 되고, 그녀가 속한 방위부는 여자가 자신 혼자뿐이라 이런저런 문제가 생기게 되지만 나름 잘 적응해가며 알콩달콩(?)한 이야기도 만들어 간다- 는 제목과는 다른 분위기의 작품 되겠습니다. ^^

시작한 계기는 일단 눈이 확 끌리던 퀄리티 높은 작화, 그리고 유일하게 알 수 있던 성우 이시다 아키라- 둘이었어요. ^^ 1화를 보고 나서는 이야기가 도서관과 책을 소재로 한다는 것도 상당히 매력적이었습니다. 편수가 짧아서 거의 고퀄리티가 유지되었던 것도 만족스럽고 스토리도 꽤 알찼습니다.

일본에서는 상당히 인기를 끈 라이트 노벨이 원작이라 하는데 아직 국내엔 미출간입니다. 곧 대원에서 번역판이 나올거라고 하네요. 애니화 된건 1권 뿐이라는 얘기도 읽은 것 같아서 번역판이 나오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쿠와 도죠 교관이 어떻게 그 뒤에 진행이 되어가나 상당히 궁금하거든요. ^^;

최근에 포도밭 그 사나이 드라마를 달리는 중인데 도서관 전쟁에서의 이쿠와 도죠교관 둘이 서로 티격태격 하는게 포도밭 그 사나이에서의 택기와 지현 사이와도 살짝 겹쳐보여서 개인적으론 더 즐거웠습니다. 로맨스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저 의외로 로맨스 즐기고 있어요..; 남녀 둘이서 토닥토닥 싸우고 어느 순간 얼굴 확 붉히고 서로 돌아서서 쩔쩔매는거.. 너-무 귀여워요. >_<
(하여간 이것저것 접하는게 많아지면서 본인도 모르던 취향들 많이 발견하는 요즘입니다.)

마크로스 프론티어도 그때그때 챙기고 있는데 요즘 들어선 좀 맥이 빠진 기분입니다.
그림 퀄리티도 장난 아니고 망가지고 있고, 스토리가 자꾸 산으로 간다는 느낌..
개인적으론 란카 안 좋아해서 더더욱! 저는 쉐릴 언니님 팬이에염♡
알토랑 미쉘 선배가 좋긴 한데 떡밥이 부족해서 이 둘 사인 별로 건질게 없어요..; 아니 뭐 이어줄래면 이어주겠지만 별로 그런 생각이 안 든다나..
사실 저는 이거 볼때마다 스기타가 나카무라랑 같은 작품에 나오니 매번 얼마나 즐겁게 레코딩 하고 있을까..그 생각만 한다지요.. 쿨럭...;

뱀파이어 기사는 성우진이 장난 아니긴 하지만 이 작품은 묘하게 원작도 안 끌리고 애니도 안 끌리네요. 어디서 BL운운 소릴 또 줏어들어서 모노크롬 팩터 1,2화 봤는데 역시 2화에서 아웃. 캐릭터들이 영 마음에 안 들어서..
비밀도 받아서 친구에게만 넘겨주고 작화가 영 마음에 안 들어서 패스.
히라카와상 주연이라 장난스러운 키스는 드디어 한번 보겠구다 싶었는데 역시 전 마가렛 취향은 도저히 못 보겠더라고요. 그림도, 스토리도 모조리 취향아님. 히라카와상 목소리 한번만 듣고 조용히 삭제.

슬레이어스가 10년만에 부활했는데 저는 10년전에도 관심없었던 사람이라 이번에도 여전히 패스. 나츠메 우인장은 한번 보긴 할거같아요. 성우때문에. 근데 원작에도 워낙 관심이 없는터라 계속 보지는 않을듯.

이런 식으로 1,2화에서 아웃하거나 아예 관심도 안가는 작품들이 부지기수라 도서관 전쟁은 제게 의미가 깊어요. 다 끝낼 수 있었다는 것과 끝까지 만족스러웠다는 것. 아직 안 보신 분들에겐 한번쯤 보시라고도 권하고 싶습니다. 책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좀 더 절실히 와 닿으실지도. ^^;

..제목의 내용보다 다른 잡설이 더 많이 섞인 글, 이만 맺지요. ^^

파일이 뜰까 싶었는데 뜨긴 떴군요. 으하..

1화 감상.
나쁘진 않았습니다.
단지 슌 역의 배우군 목소리가 제겐 상당히 비호감이었다는게 상당한 마이너스..
왕후까시 잡는 시노부군이 쩜 괴로왔고..
그 외엔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근데 교장 선생님 역으로 이치쿠라상이 나오셨을 줄은............;;
그분이시라는걸 아는 순간 꺄악- 소리가..;
(아니 정확하게는 오기상. 이치쿠라상이란 이름은 대수사선 출연하셨을때의 이름. 근데 워낙에 주변에서 이치쿠라상~ 이치쿠라상~ 해서 저도 완전히 저 이름으로 배어버렸어요 ^^;)

그치만 역시 저예산이라는 드라마 티가 팍팍..
아니아니 사실 저 오프닝 보다가 이거 특촬이냐???~~~ 소리가 절로.............;;
(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
그리고 역시나 씁쓰름한 기분도..
팬이 아니니까 걍 적당히 봤지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저거 뭐야아아아~~ 소리가 나오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

나레이션으로 등장해주신 이와타상은 제가 알고 있던 발랄호들갑스러운 목소리가 아닌 너무도 차분한 목소리라 좀 놀랐어요. 그래도 좀 명랑하게 해주실 줄 알았는데 그렇게 부드러운 할아버지(..;)같은 목소리를.. 아니 물론 저분도 이젠 나이 많이 드시긴 했지만.. T_T

..가능한 한도(그게 뭔데?)에서는 부지런히 챙겨볼 예정.
뭐 도저히 못 봐주겠다- 까진 아니어서요,
담주부턴 오리지날 캐릭터가 등장하는 듯도..
(사실 원작을 다 챙겨보지 않아서 구별 못할것 같긴 하지만)

이젠 관심있는 기사가 나오면 사는 (라고 해도 격월로는 사는 듯..)
파후에서 접한 뉴스입니다.

7월 26일에 발행되는 별책 하나토유메가 월간화 2주년 기념을 맞아 유리가면이 부활된다고 하네요. 42권 이후로 이어지는 얘기라고는 하는데 저는 42권이 언제 발간이 되었는지를 몰라서(찾아보면 알 수 있겠지만 귀찮아서 생략..; 대략 3-4년은 된듯 합니다만..;) 얼마만의 연재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도 그지만 과연 이번엔 얼마나 연재를 할런지..

근데 42권 뒷 얘기라면.. 새로운 얘기가 아닌 아직 단행본 화 되지 않은 부분들의 이야기를 재수록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제가 아는 바로는 아유미가 눈을 다치게 되는게 아직도 단행본에 수록되지 않은걸로 알고 있는지라..

말 그대로 연재 재개가 아닌 부활- 이라고 한 걸 보니 지난 이야기들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잡지 연재가 너무 오래 되어서 42권 이후의 잡지 연재분을 못 보신 분들에겐 나름 반가울지도..? 적힌 기사는 너무 짧고 간단해서 자세히는 알 수가 없으니 일단 잡지 발매 이후 이에 대한 정보를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새로운 이야기인지, 아니면 예전 잡지 수록분이 맞는건지..

.......... 당신들 누구야...................?

0_0;;;;;;


방금 막 1화 끝냈습니다.
미묘한 기분입니다....;
무슨 종이인형 보고 있는 것 같아요.......................;; T_T

게다가 CG 난무, 뭔가 마구 어설프게 섞여서 더 정신없고
각색도, 연출도 마음에 안 들어요. 흑흑..
요시나가상 작품 첫 애니화인데 이래도 되는거? 그야말로 지못미.. T_T

직접 보시고 판단하시길..
하여간 저는 좋은 점수 못 주겠슴다...;

일단 들어가기 전에 늘 그렇듯 썰을 한번 풀자면..

중고등학교, 대학교때 재미있게 봤던 만화들이 이젠 여기저기서 "추억의 만화" 운운하며 포스팅이 올라오는걸 보면 새삼 나이 먹긴 먹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 걸 볼 때마다 나도 어릴적에 재미있게 봤던 만화들을 한번 정리해 보고싶어!! 라고 생각은 하는데 언제나 그렇듯 극도의 게으름으로 인해 늘 생각만으로 그치는 편이고요.
그렇기도 하고 사실 또 그렇게 생각하니 제대로 써보고 싶은 마음에 이런저런 자료도 찾아야.. 라고 하다보면 이쯤에서 스스로 질려서 나가떨어지는 편이에요.
역시 제가 뭔가를 쓴다면 즉흥적으로 쓰는 경우가 많고 또 그래야 쓰게 됩니다. 예전에 백작영양-귀공녀 코린느 얘기만 해도 그래서 쓴거고요.
지금도 그런 기분이 들어서 쓰게 되었습니다. ^^;

제 중고등학교 시절에만 해도 일본만화는 금지-였습니다.
아니, 안 들여온건 아니었지요. 지금은 다들 아시겠지만 베껴그리기, 우리나라 작가이름 달아내기 등등으로 그래도 일본만화는 꾸준히 우리나라에 들어오고 있었더랬습니다. 어릴적부터 만화를 봐와서 일본만화..라는 존재를 어렴풋 알고는 있었지만 그 실체를 파악한 건 고2때였습니다.
나일강의 소녀 시리즈가 일본만화라는걸 알았을때의 그 충격은 지금도 생생합니다. 지금 이렇게 다시 언급할 정도로. 또 어릴적에 재미있게 봐왔던 만화들이 대부분 일본만화라는 게 상당한 충격이었습니다. 그 후 무서운 속도로 모든걸 섭렵해 나가긴 했지만요..

주로 순정만화를 보던 편이었는데 고1때 친구들의 영향으로 보게된 몇몇 소년 만화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한주먹군이 나오던 권법소년 시리즈 (원제가 권아..던가요) 그리고 다른 하나는 제목에 적은 쿵후소년 용소야 시리즈. (여기까지 적고서야 겨우 제목을 언급했습니다. ^^)

용소야 시리즈는 저와 이름이 같은 친구가 대단한 팬이었습니다. 그 친구 덕분에 용소야 시리즈를 다 봤고 그 콩콩 코믹스를 또한 소장하고 있습니다. 사진 찍어서 같이 포스팅 하면 좋겠는데 워낙에 꽁꽁 싸매서 처박아 둔지라 꺼낼 수 없는게 아쉽네요. 워낙에 책을 고이고이 모시는 탓에 20년이 지났지만 아마 지금 꺼내봐도 새 책일겁니다. ^^;

우리나라의 많은 해적판 일본만화가 그랬듯 그 작품도 우리나라에 나오다 말았었습니다. 어찌나 아쉽던지. 그러다가 그 작품의 원제를 알게된 건 우리나라에 정식 라이센스 판이 나오고도 한참 뒤였어요. 아마 2000년 초반경에 알게 되었던 듯.
신 쿵후보이 친미-는 나올때 조금씩 보긴 했는데 이게 전체적으로 어떻게 구성되는건지는 간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요며칠사이에 생각난 김에 처음부터 찾아봐서 겨우 대강의 개요(?)를 파악하게 되었네요.
(..퍼올수 있는 이미지 중엔 별로 마음에 드는게 없지만 별 수 없이..)

원제 : 철권 친미 (鐵拳チンミ)
국내번역명 : 해적판 다이나믹 콩콩코믹스 - 쿵후소년 용소야
                  정식번역 대원코믹스 - 쿵후보이 친미
작가: 마에가와 다케시(前川たけし)
강담사 월간 소년 매거진에서 83년 12월호부터 97년 2월호까지 연재.
전 35권의 단행본으로 완결.
속편으로 신 철권 친미 20권까지. (미완) 외전 2권까지 (미완)
현재 철권 친미 Legends 연재중. 4권까지 발매.
87년에 강담사 만화상 소년만화부문 수상.
88년에 전 20화로 TV애니화. 전 20화.
애니는 국내에서 대영팬더에서 비디오 발매. 제목은 전설의 통배권.

애니는 성우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친미역에 사카모토 치카상이었네요.
지금은 활동 안하는 성우분이라 이젠 모르시는 분들이 더 많을듯.
토토로에서 동생 메이역. 여기는 그린우드에서 키사라기 슌, 후시기 유기에서 누리코를 하셨던 분이십니다. ^^;

전 35권 완결후로는 권법가로 완성된 친미의 좀 더 스케일 큰 성장기를 다룬 신(新) 철권 친미(국내명:신.쿵후보이 친미)가 20권까지. (미완결)
외전 두권(역시 미완)을 거쳐 지금은 철권 친미 Legends를 연재중이네요.
국내엔 모두가 번역판이 나와있습니다.

콩콩 코믹스로 우리나라에 발매되었던 부분은 16권정도까지더군요.
전 35권에서 대략 절반가량은 나왔던 셈인거고, 또 발매시기를 보면 거의 실시간으로 번역되어서-정확히는 새로 그려서 ^^ 나왔던 것 같네요.

재미있게 봤던 작품이었던 만큼 그 이후로 쭉 궁금하고 아쉬웠었습니다.
그 궁금함을 거의 **년만에 해소한듯 싶어요. 그러다보니 이런 포스팅까지 붙잡고 있는거겠습니다만. ^^

온갖 권법들은 지금 다시 봐도 저게 가능해? 라는 여지는 여전히 보이긴 합니다만 뭐 어때요, 만화인데.. ^^; 사실 따지고 보면 10대의 쥔공이 그런 실력을 가진다는 것 자체가 무리이니 말이죠.

하여간 재미있습니다. 83년부터면 25년째 그리고 있다는건데.. 하여간 일본만화계는 정말 대단합니다. 한 작품으로 몇십년씩 그린다는게. 소녀만화에도 아직도 연재중인 작품들이 있지요. 워낙에 드문드문 그리고 있거나 혹은 손놓은지 오래 되어서 과연 연재하는건 맞어? 싶지만 소년만화계쪽 작품들은 꾸준히 그린다는게 정말 대단합니다. 100권이 넘은지 한참된 파출소 어쩌고 만화도 있지만(..적당히 넘어갑니다.. ^^;) 어쨌든 이렇듯 장기연재를 한다는건 일본만화의 시스템을 알 수 있는거기도 하겠지요.

권수도 많고, 연재년수도 만만치 않습니다만 이런 작품은 이야기 하나당 몇권씩 잡아먹다보니(슬램덩크만 해도 경기 하나갖고 한두권은 우습게 먹었죠) 아직도 주인공 친미는 10대 소년입니다. ^^
사범도 되었고, 누나도 시집을 갔고, 어릴적 대림사 입문 초기 시절에 알게된 소녀 양 하고는 "서로 안 그런척 했~더래요" 모드긴 하지만 연애- 라는 아무래도 이 만화에서는 요원할 것 같습니다. 게다가 친미가 대림사에 붙어있는게 아닌 여기 저기 돌아다니는 일이 워나악~많아서 말이죠.

다시 봐도 캐릭터들이 정겹고 저런게 가능하냐의 여부를 떠나 스토리나 연출이 탄탄합니다. 액션씬들도 박진감 넘치고 보는 사람을 확 빠져들게 하는 몰입력도 대단하고요. 처음엔 작게 작게 진행되는 이야기들이 뒤로 진행되면서 점점 스케일이 커지는거 보면 읽던 당시엔 몰랐어도 다 보고 다시 들춰보다보니 우와- 소리 나오더라고요. 속편에 가면 더 방대해지죠. 스무권이지만 이야기는 단 두편 뿐이니까요. 그래도 전편에 나왔던 시판과 탄탄이 또 등장하는건 정말 반가왔습니다 ♪

어릴때 보던 만화가 지금껏 연재중인걸 보면 세월을 망각하게 됩니다.
또 그 시절로 돌아간 기분도 들고요.
그리고 쿵후보이 친미- 라는 제목으로, 또 친미라는 이름으로 서른 다섯권과 속편인 스무권. 총 쉰다섯권을 봤지만 친미-보단 여전히 용소야-라는게 더 먼저 머리에 떠오르는 이유는 역시 첫인상이라는건 중요하다는 생각이 새삼 듭니다. ^^

이 작가 다른 작품이 국내에 또 들어왔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제가 알고 있는건 딱 하나 브레이크 샷이라는 당구만화네요. 해적판은 나인볼 황제 용소야-라는 이름으로 나왔습니다. 이것도 콩콩 코믹스였는지 그냥 해적판이었는지는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이걸 접하던건 친미-라는 이름을 알기 전이고 이것도 용소야 이름으로 접했었으니 90년대였지요. 더글러스 셧이니, 쌍두머리 뱀이니 하는 기술과 여기에도 화려한 라이벌들이 나와서 꽤 재미있게 봤던 만화입니다. ^^ 이것도 나중에 정식번역판을 접하면서 우리나라 해적판 당시엔 삭제되고 넘어간 부분이 있다는걸 알게 되기도 했었어요. 또 해적판에서는 대학-이라고 해서 아무래도 아닌것 같아 싶었는데 번역판 보고나서 고등학교라는걸 확인하기도 했고요. 해적판으로 봤을적엔 이게 끝 아닐꺼야~~ 싶었는데 정식 번역을 보니 원래도 그렇게 아쉽게 끝낸 이야기라 개인적으로는 살짝 미련이 있는 작품입니다. 친미를 그렇게 그릴거면 이 이야기도 좀 더 그려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아.. 또 주절주절 적다보니 길어졌습니다.
저는 항상 중간에 쓸데없는 잡설들이 많아서 길어지곤 해요..;
그치만 옛날에 읽었던 작품이다보니 놓치기 싫은 생각들이 많아서 끼워넣었습니다. 이 작품을 재미있게 읽었던 분들에게 반가운 포스팅이 되면 좋겠네요.
그럼 여기까지♪
방송국 중에 큰 방송국은 없고 죄다 지방방송들이네요..; 아쉽습니다.
제일 빠른 곳이 TV 가나가와 매주 수요일 23시부터
일단 도쿄쪽은 7월 6일 예정이군요.

그동안 이런 쪽..이라면 주로 애니와 같은 25분짜리로 편성을 했던지라
-프린세스 프린세스 D같은 경우나 동인녀 경찰이 그랬죠. 그래도 그나마 얘네들은 아사히라는 큰 방송국에서 하기나 했지 그린우드는............;;; -
이것도 그런거 아닐까 싶은 생각이고
또 몇 화로 할건지..도 궁금하군요.
뭐 일단은 기본적인 10~11화가 될 것도 같지만..

방영 개시는 얼마 남지 않았는데 이리 더디게 정보가 공개되니 쫌..;
역시 큰 방송국에서 하지 않아서 그런지..

(아니 그보단 왜 광분하지도 않았던 작품에 이렇게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지
저 자신도 참 모를 노릇..)

..지방방송들이다 보니 제대로 볼 수나 있을까 싶은 불안감도 스멀스멀..

사실 그린우드는.. 아저씨가 시노부 역할을 하셨다- 라는 것 외에 그닥 관심이 있다고는 할 수 없는 편인데, 뭐가 이리 궁금한지 계속 체크중이네요.
그래서 오늘 퍼온 것들.

공식 포스터인듯..



슌 역의 스즈키군이 예쁘게 나와서리 하나..;;



색이 왜 이렇게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살살 웃는게 예쁘네요...;; (이러다가 나 학원헤븐 뮤지컬 보러 가겠다고 난리치는거 아니겠지.. 쿨럭)

아, 퍼온 곳은 여기
http://playlog.jp/greenwood/blog/

물가의 상승으로 만화책 사기도, 만화책 보기도 어려워진 요즘입니다.
볼만한 신간도 별로 없기도 하지만 사던 것도 이젠 사기 힘드네요.
만화책값이 이젠 권당 5000원에 육박하니 에휴................

● 달의 아이 1-13
연재 당시에 라라를 사고 있던 탓에 보긴 했는데 거의 중반 이후부터여서 제대로 본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워낙 늘어지기도 해서 주변에서 나름 악평이 높아가던 터라 나중에 완결된 다음에도 그닥 볼 마음이 안 들었었는데.. 그야말로 갑자기 이 작품이 생각나고선 "궁금해져서" 봤습니다.
..중간에 짜증이 무럭무럭 피어나서 집어던지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결말은 상콤!하게 끝나줬네요. 그렇지만 역시 캐릭터들이 누구 하나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치명적인.. -_- +
어쨌든 전 달의 아이로 이 작가에게 지쳐서 그 다음부터는 다른 작품들 안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시미즈 레이코는 역시 단편쪽이랑 잭과 에레나가 최고에요. T_T

● 파라오의 연인 1-16
윙크 연재 당시 앞부분 조금 보다 말았었으니 10년 이상이 흐른 후 보게되었지 싶네요. 아르미안의 네딸래미들 때문에 이 작가님의 열렬한 광신도까지 지냈던 저였습니다만 이 작품은 너무 실망스러웠습니다. 연재 당시에도 흥미가 안 가기도 했는데 이 결말은.. T_T 정말 요즘식으로 "막장이군효" 라고 밖에..
차라리 페닉시오 과거 부분이 훨 낫군요. 이래저래 작가님은 현대물은 제발 그만- 이라는 생각을 새삼. T_T

● 순정 로맨티카 1-9
예전에 보긴 봤었는데 그게 언젠지, 어디까지 봤는지도 잊어버렸습니다.
아시다시피 요즘 애니 방영중이라 사쿠라이 목소리 들어주겠다고 보다보니 아무래도 만화쪽이 나았지 싶어 다시 찾아봤네요.
드라마시디는 순정 로맨티카, 에고이스트 기타 등등 뭐가 막 섞여서 순서고 뭐고 몰라서 옛날 옛적에 때려치웠는데 이번에 새로 싹 보고 나니 정리가 되는 느낌..
읽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메인커플..이 세 팀이지요.
개인적으로 꽂히는건 역시 노와키*히로키 커플이네요...;
머슴 공-여왕 수 구도.......... 아놔............ 완전 취향..;;
근데 이쪽 커플을 연기해 주신 칸나상과 이토상은 제 느낌으론 미스캐스팅이라 참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 캐스팅 하라면 다카하시 히로키-유사 코지 라는 느낌이랄까.. 아니면 히로키쪽은 카미야상이나 나카무라도 괜찮고요. 사실 이토상은 목소리가 좀 굵으신 편이라 히로키처럼 섬세한 캐릭터쪽은 맞지 않는다는 느낌이거든요. 칸나상은 그대로 간다고 해도 말이죠..;
드라마 시디를 안 들은 탓에 솔직히 하나타상-사쿠라이군, 칸나상-이토상 외엔 아무도 몰랐더랬어요..;
미야기 교수님 역에 이노우에상이라는 건 처음 알았는데 잘 맞았다는 생각.
모리모리상과 오키상이 나오셔서 꺄아아악 싶었고, 최근 드라마시디 성우진쪽 찾다가 형님역에 토리우미라는 것에 또 꺄아아악